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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"병원 상황은 아수라장"...의료진 격리 3일, 괜찮을까? / YTN

2022-03-18 142 Dailymotion

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20만 명 넘게 줄었지만, 여전히 40만 명대, 사망자 수도 301명,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환자 병상도 66%를 넘어서면서 병원 상황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병상 가동률이 안정적이라는 입장이지만, 의료 현장에선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는 소리라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이현섭 /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간호사 : 재택치료 관련된 쪽의 환자가 엄청 많이 발생하고 있거든요. 경기도의료원들도 보면 많게는 900명대에서 적게는 2~300명대까지 담당하고 있는데, 적게는 10~20명 정도의 인력이 배정돼서 이 많은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는 중이어서 3교대로 돌아가면서 환자분들을 케어하기엔 모자란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의료진의 감염도 급증하면서 인력난도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당장 새로 뽑아 투입할 수도 없는 상황에 남은 의료진의 피로도는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금희 /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: 지금 적게는 20~30명에서 많게는 100명 이상 하루에 나오는 것 같고요. 서울 모 병원 같은 경우엔 간호사의 10% 정도가 확진이 돼서 인력의 손실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확진된 의료진의 경우 무증상이면 사흘 뒤 정상 근무를 가능케 한 정부 조치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 현장이 마비되지 않도록 격리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지만, 출근 후 방역 책임도 모두 개인이 져야 하고 일반인과 달리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현섭 /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간호사 : 경기도의료원의 경우 6개 병원에서 공동으로 합의를 해서 (확진 의료진의 격리 기간을) 5일로 줄여놓은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병원 내 감염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방역 당국이 발표한 오미크론 검체 분석 결과를 보면 바이러스 배출 기간은 증상 발현 이후 최대 8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무증상이라지만 확진된 의사가 근무할 경우 입원 환자와 외래 환자, 다른 의료진까지 감염될 위험이 있어 현장의 불안과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금희 /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: 의료진 같은 경우엔 무증상이나 경미한 경우 3일 격리하고 업무에 복귀하도록 하고 있어서 BCP 지침에 의해서 의료진들이 오히려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·불안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.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복지부가 병상만 얘기할 것이 아니라 인력이나 시설에 대한 얘기를 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훈 (leejh09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181634363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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